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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 [ ] 콜롬비아 관세철폐 본격화 => 남미 시장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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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판수 작성일26-10-21 11:49 조회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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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한국 기업의 콜롬비아 시장 진출 확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의 관세철폐와 현지 정부의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남미 시장을 겨냥한 수출 기회도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한·콜롬비아 FTA 1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중남미 최대 규모 산업 전시회 중 하나인 보고타 산업박람회(FIB 2026)와 연계해 진행됐다. 콜롬비아 신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과 FTA 관세철폐 효과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남미 진출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콜롬비아는 2025년 국내총생산(GDP)이 1175억 달러로 중남미 4위 경제 규모를 갖춘 시장이다. 한국과는 2016년 FTA가 발효됐으며 올해 기계와 부품, 승용차 등 주요 수출품의 관세철폐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지난달 28일부터 닷새간 열린 보고타 산업박람회에는 세계 16개국에서 500여개 구매기업과 5만명 이상이 참가했다. KOTRA는 행사장에 K-홍보관을 마련하고 기계·중장비 분야 협력 상담회를 진행했다.

상담회에는 ‘K-수출스타500’ 참여기업인 카운텍과 터보윈을 포함해 13개사가 현장에 참가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11개사는 제품 설명서와 화상 상담 방식으로 참여해 총 24개사가 3주 동안 15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실제 계약 성과도 나왔다. 참여기업 2개사는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의 신규 수입·유통기업과 연간 10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공급하고 현지에서 유통하는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KOTRA는 지난달 29일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FTA 발효 10주년 설명회도 열었다. 프로콜롬비아(PROCOLOMBIA)와 전국기업인연합회(ANDI), 보고타 상공회의소 등이 콜롬비아 신정부의 경제정책과 시장 동향, 신성장 산업을 소개했다.

재난 복구와 기반시설 현대화도 새로운 협력 분야로 제시됐다. 콜롬비아 재난관리청(UNGRD)과 국가인프라청(ANI)은 최근 지진에 따른 재건 수요와 정부 현대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한국 기업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KOTRA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은 민간제안 경제발전공유사업과 정책금융, 공적개발원조를 활용할 수 있는 협력 분야도 현지 기관에 설명했다.

KOTRA는 앞으로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거나 큰 폭으로 낮아지는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기관과 협력해 우리 기업이 진출 과정에서 겪는 통관과 규제 문제 해결도 지원한다.

지난 7월 대통령의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멕시코 방문과 한국문화 확산으로 중남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수출 확대의 변수로 꼽힌다. KOTRA는 콜롬비아를 거점으로 주변 남미 시장까지 판로를 넓히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엽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은 “신정부 출범과 FTA 관세철폐, 대형 산업전시회가 맞물리는 올해는 우리 기업이 콜롬비아 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적기”라며 “민간투자 활성화와 기반시설 현대화 등 정책 수요를 활용해 현지 진출과 수출품 다변화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수출입 전문위원  서 판 수 관세사 [출처:DAI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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